지난주 홍원항에 갔는데
물때가 안맞아 괴기는 구경도 못하고 왔다.
하여 수협에 전화해 오늘은 배가 많이 들어온다기에
하루를 부여 친정에서 자고 아침 일찍 홍원항으로 고고씽~~~
사람도 많고 고기도 많고 참으로 신나는 하루였다.
할머니 산소에 가서 매실도 50키로 따고 돌복숭아도 15키로 따고
엄청 큰 죽순도 따고 수입이 짭잘한 하루였다.
홍원항 선착장~~~
고기가 흔하니 길에도 고기가 널브러져 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갑오징어~ 3만원에 한상자 구입했다.
한치새끼 꼴뚜기는 한상자에 7만 5천원~~ 요것도 한상자 구입~~~ㅎ ㅎ
아귀 4마리 한상자에 4만 3천원 하는거 하나 구입~~~
엄천나게 큰 삼치~~~
고등어도 싱싱하니 좋다~~~
상쾡이!!! 돌고래의 일종인데 화장품 원료로 쓰인다 한다~~~
경매하는 모습!!!
대나무를 든 사람이 뭐라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들만의 은어로 화답한다.
구경하는 재미도 참 쏠쏠했다. ㅋ ㅋ
친정 수돗가에 사온 괴기를 풀어 놓고~~~
아귀 배를 가르니 무식한 아귀가 자기동료를 꿀컥했다.
다른 한놈의 뱃속에서는 큰광어 한마리가 통째로 나온다~~~ㅠ ㅠ
아귀 손질하느라 엄청 고생했다는거~~~ㅋ ㅋ
알도 무쟈게 많이 나오네~~~ㅎ ㅎ
큰~ 볼에 담으니 하나 가득하다~~~
할머니 산소에 갔다가 엄청 큰 죽순을 만났다.
해마다 몇번씩 가는데 왜 한번도 못봤을까???
좀 더 일찍 알았으면 많이 따 왔을텐데.......
엄마와 언니네들 나누어 주고 나는 요만큼만 가져왔다.
매실과 돌복숭아도 잔뜩 따 오고~~~
내일부터 효소 담그려면 항아리도 닦아야 하고 현숙이 바쁘게 생겼다~~~ㅎ ㅎ
오늘 하루 일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