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도 제초제도 화학비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다보니
요즘 할일이 많다.
일수씨한테 다 맡기고 건들거릴때는 몰랐는데
요즘 내가 나서서 풀도 뽑고 씨앗도 포트에 넣고 심는걸 하다보니
참 재미있다.
누가 힘들게 하지 말라고 말하면 나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좋아서 하니까 힘도 하나도 안들고 너무 즐겁다고............
요즘은 눈만 뜨면 밭에 나가 작물들과 얘기하고 닭장에 들어가
달구들 노는거 보다보면 하루가 금새 지나간다.
저녁 8시가 되어서 들어 오기 싫은데 일수씨가 들어 가자고 졸라서 들어와
일수씨 밥 준비하는 동안 나는 컴에 앉아 수다를 떤다~~~ㅋ ㅋ
친환경 퇴비 300포 뿌리고 있는 일수씨
트렉터로 밭 정리하고 일수씨는 돌 주워내고~~~
갈아 놓은 밭을 바라보니 속이 다 후련하다.
대학찰옥수수 400포기 고구마 1100포기
그러고 보니 대농인거 같기도 하다~~~ㅎ ㅎ
열심히 밭 갈고 있는 일수씨와 남식씨
요랫던 녀석들이 아래처럼 크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고 좋다.
밭으로 나갈 준비하고 있는 예비군들!!!
정확히 21일만에 세상을 향해 나오는 아리들!!!
올해 93마리가 나왔는데 20일에 50마리 더 나올 예정이다~~~ㅎ ㅎ
아기 거위 열마리중 두마리는 언니네로 분양
하루 외박하고 왔더니 달구들이 알을 30여개나 낳았다.
방목한 달구들 뒤로 아카시아향이 참 좋다.
일수씨의 노고가 필요한 저장용 토굴 가을이 되기전에 완성되지 싶다.
어느새 옥수수가 이렇게 틈실하게 자랐다.
올해는 옥수수 사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심었으니 그저 신난다~~~ㅎ ㅎ
울밭에 심은 작물들
둥근마 10키로 울금 아피오스 고구마 1100포기 대학찰옥수수400포기 심었고 예비군 480포기 대기중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 참외 수세미 채당콩 콜라비 들깨 쌈채 9가지 검정땅콩 400포기 대파도 넉넉히 심었고
목화도 줄강남콩도 심었고 개똥쑥도 호박도 엄청 많이 심었고 열무도 올라오고 있다.
이제 열심히 먹어 줄 일만 남았다. ㅎ ㅎ